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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산업 10대뉴스⑧] '빅시장' 노린다…전세계 누빈 K-제약바이오
    2024-01-25 00:53:15

    코로나19 팬데믹을 넘으니 불경기가 닥쳐왔다. 주식시장에선 ‘제약‧바이오’가 힘을 못쓰고 투자는 크게 위축됐다. 하지만 디지털의료기기가 제도권에 진입하며 새로운 시장을 열고 위기를 기회로 삼은 기업도 많다. 청년의사는 2023년 한해 의료산업을 강타한 주요 이슈를 10대 뉴스로 정리했다.

    CPHI 2023 삼성바이오로직스 홍보 부스(©청년의사).
    CPHI 2023 삼성바이오로직스 홍보 부스(©청년의사).


    2023년은 코로나 엔데믹과 더불어 해외 전시 행사에 참석할 수 있게 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영업 활동이 두드러진 한 해였다. 국내 기업들은 해외에서 열린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USA), 세계 제약‧바이오 전시회(CPHI Worldwide 2023) 등에 참석해 발표와 미팅을 이어갔다.

    바이오USA는 전 세계 65개국, 8,000여개 기업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바이오컨벤션으로, 미국 내 주요 바이오 클러스터가 위치한 도시를 순회하며 열린다. 특히 올해 행사는 세계 최대 바이오 클러스터로 알려진 보스턴에서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

    보스턴에는 ‘오픈이노베이션의 요람’으로 알려진 케임브리지 이노베이션 센터(CIC)가 위치하고 있으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유한USA, 동아ST, JW중외제약, 일동제약, 휴온스, 메디사피엔스, 에이비온, 지뉴브, 한올바이오파마 등이 국내 기업들도 입주해 있다.

    올해 행사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롯데바이오로직스, 차바이오텍 미국 자회사 마티카바이오 등 위탁생산/위탁개발생산(CMO/CDMO) 기업들 외에도 대웅제약, 한미약품, JW중외제약, 제일약품, 휴온스 등 제약사들이 의약품 수출과 신약 파이프라인 기술이전을 노리고 행사에 직접 참석했다.

    에이치엘비(HLB), 엑세쏘바이오파마, 티움바이오, 입셀, 에이비엘바이오, 앱클론, 네오이뮨텍, 유틸렉스, 바이젠셀, 알테오젠, 파멥신, 메드팩토, 지놈앤컴퍼니,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에이프릴바이오, 펩트론, 루다큐어, 유스바이오글로벌, 애스톤사이언스 등 신약개발 바이오텍들도 글로벌 제약사들과 활발한 미팅을 이어갔다.

    바이오USA와 함께 세계 최대 규모 제약‧바이오 행사로 꼽히는 CPHI는 매년 유럽 주요 국가를 순회하며, 올해 행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됐다. 바이오USA와 마찬가지로 국내 CMO/CDMO 기업들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유한양행, 한미약품, GC녹십자, 대웅제약, 동아에스티‧에스티팜, JW홀딩스 등 주요 제약사들이 대규모 부스를 마련해 해외 바이어들과 원료‧완제의약품 수출을 논했다.

    또 건일제약, 경보제약, 국제약품, 명문제약, 삼양홀딩스, 삼진제약, 삼천당제약, 신신제약, 신풍제약, 아주약품, 알리코제약, 알테오젠, HK이노엔, 엔지켐생명과학, 영진약품, 유유제약, 유한양행, 일동제약, 일성신약, 제뉴원사이언스, 제일약품, 제테마, 종근당바이오, 한국비엠아이,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림제약, 환인제약, 휴온스 등 의약품 제조판매업체 40개사가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가 조성한 한국관 부스에 자리를 잡았다. 역대 최대 규모다.

    올해 CPHI 현장에 참석한 모 기업 대표는 “불과 10년 전만 하더라도 한국 기업을 찾아보기 어려웠는데 이제는 CDMO 기업을 비롯해 많은 기업이 참석하고 있다. 사업 분야 또한 다양하다"며 국내 기업들의 달라진 면모를 강조했다.

    출처 : 청년의사(http://www.docdocdoc.co.kr)

     

    http://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12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