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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사피엔스, 미국 샌디에고 Sharp 병원그룹과 10년 우정 결실 맺다
2024-01-25 00:40:44+09:00(KST)

인공지능 활용 희귀질환 진단기업 메디사피엔스(대표이사 강상구)가 이번 윤대통령 방미 경제사절단에 참여하여, 미국 초대형 병원과 조인트벤처(JV) 설립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미국 진출을 시작했다.

 

 

 

메디사피엔스는 지난 4월 25일 미국 샤프 병원그룹과 조인트벤처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로 메디사피엔스는 미국 유전자분석 서비스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양사는 조인트벤처 운영을 위해서 샌디에고에 NGS연구소 및 지사를 설립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구체적으로 샤프병원은 ▲진단서비스를 위한 실험실 부지 제공 ▲진단 검사를 위한 환자 모집 및 제공 ▲기타 사업을 위한 제반 사항 등을 협조하고,메디사피엔스는 ▲시험 장비 및 운용인력 관련 제반 비용 ▲희귀질환 진단 패널 및 인공지능기반 유전변이분석기술 ▲환자 평생관리 정밀의료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운용 ▲신규 아이템 발굴 기술 등을 제공한다.

 

이번 협약은 샤프병원 아트 멘도자 의료담당 부사장과의 오랜 인연으로 시작되었다.  두 사람은10년전 미국 얼바인에서 알게 되었으며, 강상구 대표는 메디사피엔스 창업시부터 멘도자 부사장으로부터 의료관련 자문을 받아 왔다. 

 

메디사피엔스가 창업후 사업역량을 확대하고 특히 희귀병관련 비즈니스의 경우 글로벌 협력이 필요한 바, 이번 협약을 통해서 글로벌 진출의 계기를 마련하게 된 것이다.

 

아트 멘도자 부사장은 새로 설립될 조인트 벤처의 Medical Director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샤프병원그룹은 샌디에고 카운티 내 종합병원 10개를 운영하고 있는 미국 서부지역 최대 병원그룹이며, Sharp Copley라는 약 4,000여평규모의 종합연구단지를 보유하고 있다.

 

메디사피엔스는 Sharp Copley 내에 약 200여평 규모의 NGS연구소를 연내 차리고, 플랫폼 및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후 캘리포니아를 허브 기지로 삼아 점차적으로 미국 서부에서 동부로 거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메디사피엔스 강상구 대표는 “국내 벤처기업이 미국 초대형 병원의 직접적인 제안으로 조인트벤처를 설립하는 사업모델은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것”이라며 “병원이 직접 참여하는 만큼 진단시장의 진입과 시장 확대에 성공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희귀질환 확진자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는 것은 희귀질환 연구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여러 인종과 인구규모에 있어서 단일민족인 한국의 데이터베이스를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희귀질환 유전자 데이터베이스는 향후 유전질환 진단 뿐만 아니라 치료에도 매우 중요한 자산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메디사피엔스의 미국 진출에 대해 바이오 업계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었다는 평가다.

 

한 바이오업계 관계자는 “희귀질환 진단시장은 2030년 706억 9,000만달러 (약 93조원) 규모로 성장이 예측되고 있다” (BIS Research, 2021년 3월)며 “국내 바이오 진단기업들이 해외진출을 모색하는 상황에서 메디사피엔스의 이번 MOU 체결은 경쟁 기업들에게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메디사피엔스는 지난해 1월 한국벤처투자, 엘엔에스벤처캐피탈, 산업은행캐피털 등으로부터 7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향후 회사는 안정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시리즈B 투자라운드를 열고 재무적투자자(FI)들을 대상으로 투자 기업설명회(IR)를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http://sciencemd.com/news/view.asp?idx=111543&msection=6&ssection=35&pag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