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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사피엔스, 대만·필리핀 등 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2024-12-03 07:06:05+09:00(KST)

지난달 29일 필리핀 마닐라 산토스병원과 메디사피엔스 MOU 체결식 행사에서 관계자들 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메디사피엔스

인공지능(AI) 기반 유전체 분석으로 신생아 희귀질환을 진단하는 K-바이오기업 ‘메디사피엔스(MedySapiens)’가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큰 희귀질환 시장을 보유한 대만 공략에 나섰다.

2일 메디사피엔스는 대만 타이베이의학대학교(TMU)의 슝허병원에 자사 희귀질환 진단 솔루션의 유효성을 검증받기 위한 검체 배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타이중의 쇼촨메모리얼병원과도 비밀유지 계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 메디사피엔스는 “대만에서 제품의 신뢰를 확보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필리핀에서는 마닐라시의 공공병원인 산토스병원과 제품의 파일럿 테스트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산토스병원은 이번 MOU를 통해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신생아를 대상으로 기존에 필리핀에서 제공하고 있는 35종 대비 훨씬 더 많은 220종 이상의 희귀질환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문: https://www.mk.co.kr/news/world/11183767